[광양시] 매실 등 지역농산물 이용한 먹거리 상품화 '눈길'
2018-08-21 14:36
전남 광양시가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먹거리를 상품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 매화 빵과 매실 초콜릿에 이어 최근 한과와 김부각 튀김을 상품화했다.
이번에 상품화한 한과는 지역 업체인 '미등한과'와 함께 광양의 대표 농특산물인 매실을 이용해 상품화하고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특히 고소하면서도 바삭할 뿐만 아니라 먹기 좋은 크기로 포장돼 선물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한과와 함께 최근 방송에서 소개되고 있는 김부각 튀김 또한 간편한 소포장 제품으로 상품화해 집에서 만들어 먹기 힘든 제품 특성상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 김의 첫 생산지인 광양은 예로부터 김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들이 특화돼 있다.
'명물 먹거리 상품화 사업'은 지역의 향토음식과 농특산물을 활용해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이 쉽게 사갈 수 있는 간편 먹거리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매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훌륭한 농산물과 가공제품들이 광양을 대표하는 명물 먹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