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비디오방] 애끓는 모정, 아들은 그저 눈물만... 2018-08-20 17:49 남궁진웅 기자 20일 금강산호텔 마련된 남북이산가족 단체상봉 행사장에서 남측의 이금섬(92) 할머니가 상봉장에 도착해 아들 리상철(71) 씨가 앉아있는 테이블에 오자마자 아들을 끌어안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아들 상철 씨도 어머니를 부여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금섬 할머니는 전쟁통에 가족들과 피난길에 올라 내려오던 중 남편과 아들 상철 씨 등과 헤어져 생이별을 견뎌야 했다. 20일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단체상봉 행사에서 남측 이금섬(92) 할머니가 아들 리상철(71)을 만나 기뻐하고 있다.[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관련기사 [엄태윤 칼럼] 북한의 유엔 대북제재 위반 철저히 찾아내 불법 자금줄 차단해야 완주 삼봉지구 고운삼봉도서관 '첫 삽 뜬다' 승우여행사, 양구 두타연&펀치볼 트레킹 투어 '1+1' 행사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품 2254점, 전국 10개 국립박물관서 상설전시 [전성민의 문화살롱] 디지털로 되살아난 '작은 금강' 칠보산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