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카드뉴스-함양군] 유기농쌀 우수성 인정받아...'대통령상' 수상
2018-08-20 15:50
용추유기농쌀 작목반 박민부 씨 전 심사기준 '만점'
함양군의 유기농쌀이 전국친환경농산물품평회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자랑하며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8년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부대행사로 실시된 2018년 전국친환경농산물품평회에 용추유기농쌀작목반 박민부씨(75)가 출품한 유기농쌀이 전체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지리산 청정 함양의 위상을 높였다.
총 4개 분야(곡류, 시설원예, 과수, 가공)의 절차와 기준을 거쳐 선발된 박민부씨의 유기농쌀은 전 심사기준에서 만점을 받았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민부씨는 "함양의 깨끗한 환경 속에서 우렁이와 볏짚 등을 사용하여 열심히 농사지은 유기농쌀이 좋은 결과를 가져와 보람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유기농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양군은 지역내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장기친환경인증농가 직불금, 인증비 지원,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함양군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은 물론 함양 쌀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