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문화재단, ‘2018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 작품 전시회

2018-08-20 14:55

대교문화재단은 오는 31일까지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에서 ‘2018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은 재능있는 조형 예술가를 발굴해 작품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대교문화재단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국내 작가 9명과 터키, 홍콩 국적의 해외 작가 2명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11명의 작가는 지난 7월부터 상명대학교에서 가죽과 고무칩, 스테인레스 스틸, 목재, 석재, FRP(섬유강화플라스틱) 등의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작품 창작 활동을 진행했다.

최종 완성된 작품들은 대학생을 비롯한 국민들이 조형 작품을 무료로 감상하며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상명대학교에 전시될 예정이다.

대교문화재단 관계자는 “향후에도 재단은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을 통해 열악한 예술 분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창작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7일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대교그룹 강영중 회장을 비롯해 대교문화재단 송자 이사장, 상명대학교 백웅기 총장 등 관계들이 참석해 이번 심포지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교문화재단은 별도 심사를 통해 조형예술 활성화에 기여한 손신규 작가(상명대)에게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문화교류 협력에 기여한 박현철 작가(성신여대), 서동현 작가(서울시립대), 오명석 작가(영남대) 3명에게도 외교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대교그룹 강영중 회장(오른쪽 첫번째)이 ‘2018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 작품 전시회에 참가한 고민수 작가에게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대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