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석 삭발 후 "다시 태어났어요" 아내 안젤라박 "내 뱉는 말 지키는 멋진 남편"

2018-08-18 00:00
라디오 보이는라디오 통해 삭발 모습 공개

[사진=김인석 & 안젤라박 인스타그램]


개그맨 김인석과 그의 아내 안젤라박이 삭발 소감을 남겼다. 

17일 삭발을 마친 김인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태어났어요"라는 글과 함께 삭발 전후 그리고 삭발의 흔적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아내 안젤라박 역시 인스타그램에 "내 뱉는 말 꼭 지키는 울 멋진 남편!!!! 생각보다 나쁘지 않네!!! (근데... 솔직히...생각대로 좋지도 않아 ㅋㅋㅋㅋ) 남편 자랑스러워요~ (오늘 집에 올 때 모자 쓰고 들어와요~ 태양이 놀란다..) Hubby is a man of his word!!! Proud of you. Gotta say not as bad as i thought... but still prefer you with hair #김인석 #삭발식 #두시의데이트"라는 글과 함께 삭발 모습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 팬들 역시 "꺅 진짜다 진짜 대박(eu***)" "헛 진짜가 나타났다(28***)" "밀어도 두상이 예뻐서 잘 어울리는 듯요(hy***)" "이목구비가 뚜렷하셔서 그냥 외국배우 느낌(sk***)" "저 일하면서 몰래 보이는 라디오 보고 빵 터졌어요ㅋ 멋지십니다! 그리고 잘 어울리고 잘 생기셨어요! 짱짱!(ch***)" 등 댓글로 환호했다. 

지난 9일 윤성호와 '김빡'이라는 그룹을 결성한 김인석은 MBC FM4U '지석진의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해 "김빡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면 민머리로 완전 삭발을 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실제로 그날 김빡이 실검 1위에 오르자 16일 김인석은 "내일 8월 17일 금요일 3시 MBC '2시의 데이트'에서 보이는라디오로 연예인 최초! 라이브 삭발식합니다~모리털 한올한올 바리깡으로 날리는 모습 생생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함께해요"라는 글로 삭발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