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기획비서관에 盧정부 춘추관장 유민영…청와대, 비서관 추가 인선
2018-08-16 13:48
연설기획에 최우규 전보… 인사비서관 김봉준·문화비서관 남요원 승진 임명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 신임 홍보기획비서관에 노무현정부 때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낸 유민영(51) 에이케이스 대표를 임명했다.
최우규(50) 홍보기획비서관은 연설기획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문 대통령은 최근 청와대 조직개편에 따라 지난 6일 자영업비서관 등 6명의 비서관을 인선한 데 이어 이날 추가로 비서관을 임명했다.
유 신임 홍보기획비서관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동암고와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故김근태 의원의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서울 출신의 김 신임 인사비서관은 동북고와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과 전략기획위원을 지낸 뒤 현 정부 청와대에 합류했다.
남 문화비서관은 서울 출신으로 서라벌고와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와 한국민족예술총연합 사무총장을 지낸 바 있다.
연설기획비서관으로 수평이동한 최 비서관은 1968년 충남 보령 출생으로 용산고등학교와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나왔으며 경향신문 기자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