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태극전사들, 결전지 자카르타로 출국…6회 연속 ‘종합 2위’ 목표
2018-08-15 16:28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떠났다.
본단 출국 기수 이대훈(태권도)을 비롯한 선수단 175명과 김성조 선수단장 등 본부임원 42명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자카르타행 비행기에 올랐다.
선수단은 자카르타에 도착 후 선수촌에 입촌해 휴식을 취한다. 이튿날인 16일 오후 4시 15분에 자카르타 선수촌 한국 선수단 공식 입촌식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 목표는 하계 아시안게임 6회 연속 종합 2위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엔 총 40개 종목에서 금메달 465개가 달려있고, 한국은 카드 두뇌 게임인 브리지를 제외한 39개 종목에 참가한다. 한국은 금메달 65개 이상 획득을 노리고 있다. 개회식은 8월 18일에 열린다.
개회식에 앞서 일부 구기 종목은 조별리그 경기를 소화했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남자 핸드볼대표팀은 지난 13일 파키스탄과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47-16으로 대승을 거뒀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대표팀도 14일 홈팀 인도네시아와 A조 1차전에서 104-65로 대승했다.
개회식에서 한국과 동시 입장을 하는 북한 선수단은 한국 본진보다 하루 빠른 14일 인도네시아에 도착했다. 북한은 11개 종목 168명의 선수를 파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