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정치적 불확실성 영향…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
2018-08-13 09:40
미국과 터키의 갈등이 격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1원 오른 달러당 113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터키의 미국인 목사 장기 구금을 문제삼아 터키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폭탄관세율을 다른 나라의 2배로 높이기로 결정했다. 달러 대비 터키 리라화 값은 이날 한 때 20% 넘게 추락했다.
다만, 이번 사태가 국내 시장까찌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36포인트(0.72%) 내린 2266.43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