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보건소가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수행하는 ‘201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주민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과 보건사업 수행에 필요한 건강통계자료를 생산하는 것이다.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보건사업 수행은 훈련된 조사원이 빨간색 티셔츠, 검은색 가방, 신분증을 착용하고 선정된 표본가구를 직접 찾아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노트북을 이용해 신체계측, 흡연, 음주, 안전의식, 식생활, 비만, 구강건강 등 21개 영역 201개 문항을 1대1 면접 조사로 진행한다.

조사 결과는 향후 지역 맞춤형 통합 건강증진사업과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사회 건강지표와 기초통계 자료로 활용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만큼 조사가구로 선정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