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5 바다편 패널 조수애 발언 향한 엇갈린 반응 "말 좀 예쁘게 하지" vs "욕먹을 일인가"

2018-08-13 08:01

 

[사진=JTBC방송화면캡처]


'히든싱어5' 바다편 패널로 출연한 조수애 아나운서의 발언에 대해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뭐 왜 아닌지에 대해 여러 이유가 나오지만 그냥 노래 못하는 거 같다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사람 처음 봤어요. 노래 자체에 소질 없으면 그 자리에 나오지도 못하는데… 안 비슷하다로 하면 될 걸 노래를 못한다니… 더구나 그 참가자가 이번 편 우승이네요(vi***)" "그 3번이 1등!!!~~~그냥 감 떨어지는 아나운서인 걸로(vi***)"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아나운서라면 좀 더 말 좀 예쁘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음색이 약간 다르다던지(pj***)" "아나운서라는 사람이 막말하는 거 보소(kk***)" "말로 먹고사는 사람이 저 정도 말실수할 정도면 자격 없는 거 아닌가(ok***)" 등 댓글로 조수애 아나운서의 발언을 비난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솔직히 조수애 왜 욕먹는 건지 이해 안 되는 1인.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고 노래 못 부른다고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거 아닐까요?(do***)" "그럴 수도 있지 . 인성까지 들먹이니.(kk***)" "실검에 뜨길래 뭔가 했네. 이렇게 욕먹을 일인가(ba***)" "과하게 말한 감이 있긴 한데 sns까지 몰려가서 댓글로 까는 것도 뭐 썩...(gw***)" "이롷게까지 화제 될 일인가(gp***)" "진짜 별것도 아닌 것 갖고… 상대가 기분 나쁠 수도 있지만 실검 1위 올라서 대차게 까일 정도도 아니구만. 불쌍하다(ro***)" 등 비난 여론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1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서 2라운드를 본 조수애 아나운서는 "내가 아닌 것 같은 사람은 알겠다. 3번이다. 노래를 못 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바다가 "내가 (만약) 3번에 있다면 진짜 기분이 나빴을 것 같다. 내가 3번에 있을 수도 있다"며 발끈하자, MC 전현무는 "지금 거기서 말하면 안 된다"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반면 한해는 조수애 아나운서와는 다르게 "3번이 노래를 가장 잘한 것 같다. 사람 귀가 이렇게 다르다"고 답했다. 

결과 2번은 바다, 3번은 모창 능력자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