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워마드, 지구 떠나라” 거긴 한국도 한남충도 없다"
2018-08-12 20:39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워마드(남성 혐오 인터넷 커뮤니티) 이 친구들 정말 정신 사납다"고 썼다.
그는 "워마드는 지구를 떠나라. 거기는 한국도 없고 '한남충'(한국 남자를 벌레에 비유한 속어)도 없다"고 썼다.
하 의원은 “몰카(불법 영상물)를 막을 전쟁을 벌여도 부족할 판에 본인들이 몰카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면서 “더운 날 더 열 받게 한다”고 꼬집었다.
해당 기사는 워마드에 ‘서울대 몰카’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서울대가 학내 몰카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워마드에는 지난달 29일 '서울대 중앙도서관 남자화장실 몰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온 뒤 '학교본부 몰카', '인문대 몰카' 등 글이 잇따라 게재됐지만 관할 경찰서와 구청 등의 조사 결과 몰카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