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2018 인디스땅스' 최종 우승자 ‘헤이맨’ 선정

2018-08-10 11:27
"폭발적인 에너지로 관객 압도한 4인조 밴드"...1천만원 상금 받아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헤이맨이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경기도 주최 경기콘텐츠진흥원· KBS ‘올댓뮤직’ 주관, 실력파 뮤지션 발굴 및 육성 프로젝트 '2018 인디스땅스'가 최종 우승자로 4인조 팝락 밴드 ‘헤이맨’을 선정했다.

헤이맨은 9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열린 '2018 인디스땅스 파이널 콘서트'에서 20대의 솔직대범함과 폭발적인 에너지로 관객을 압도하며 1천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특히 전설적인 밴드 넥스트의 키보디스트 지현수와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민물장어의 꿈’을 함께 열창해 현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우승팀 헤이맨은 “너무 꿈만 같다. 헤이맨의 음악을 빛나게 만들어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TOP 6 뮤지션들의 공연을 통해 많이 배우고 단단해지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이날 열린 파이널 콘서트에는 5개월간 388개 팀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은 맥거핀, 아이반, 엔피유니온, 트리스, 헤이맨, 휴이 등 TOP 6 뮤지션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축하 공연으로는 남태현이 이끌고 있는 밴드 사우스클럽과 인디씬에서 가장 핫한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출연해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TOP 6 뮤지션에게는 경기도 지역을 기반으로 한 ‘인디31’ 기획공연, 온·오프라인 미디어 홍보, 블링 매거진 화보 촬영, 음반 제작 및 유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2018 인디스땅스'는 경기도 음악산업 육성 및 진흥 조례에 의거, 국내 음악산업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로,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가하는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2016년 우승팀 로바이페퍼스는 국내 평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현재 독일을 중심으로 활발한 해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7년 우승팀 기프트는 우승 직후 록스타뮤직앤라이브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첫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2018 인디스땅스' 관련 영상 및 이미지, TOP 6 뮤지션에 대한 정보는 인디스땅스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 인디스땅스 파이널 콘서트'는 KBS ‘올댓뮤직’을 통해 9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