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농촌 문화체험 프로그램 실시

2018-08-10 09:48

외국인 유학생들이 프로그램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수원대 제공]


수원대학교(총장 박진우)는 지난 6일 충남 아산 외암마을에서 외국인 유학생 농촌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본교 대학원과 한국어교육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27명을 선발, 농촌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 문화를 이해와 학업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외암민속마을은 약 500년 전부터 부락이 형성돼 충청 고유격식인 반가의 고택과 초가 돌담 정원이 보존돼 있는 곳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유학생들은 이 곳에서 고추장 만들기, 떡메치기, 전통 놀이 체험 등 다양한 농촌 문화를 체험했다. 마명천(경영학) 학생은 “처음 접해본 한국의 농촌 문화체험으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고,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대학원 교학과 유준일 과장은 “농촌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생활과 학업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