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무역갈등에 피로감 누적? 정면대결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
2018-08-09 16:28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격화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원·달러 환율은 오히려 하락 마감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내린 달러당 1117.2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중국과 미국은 또 한 번 양국 제품에 무거운 관세를 매기겠다고 나섰다.
양국의 무역 갈등이 정면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지만, 무역분쟁 이슈에 대한 시장 민감도가 약해지며 시장에서는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26포인트(0.10%) 오른 2303.71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