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화역 신원미상 남성 사망…“선로 위 걷고 있었다”

2018-08-08 10:17

[사진=연합뉴스]


1호선 도화역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전동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분경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도화역 인근 선로에서 한 남성이 승강장에 진입 중이던 전동차에 치여 현장에서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는 시신을 수습해 경찰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가 사망한 남성이 사고 전 선로 위를 걷고 있었다고 진술했다”며 “도화역 승강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