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경에서 총경까지' 노력파 지휘관, 김정환 세종경찰서장 취임
2018-08-07 06:00
6일 충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업무를 시작한 김정환 서장은 1981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2016년 경찰 조직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으로 승진한 노력파 지휘관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김 서장은 세종시 출범 이전 연기군 출신으로 총경 승진 후, 충북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을 역임, 이번 경찰청 총경급 인사에서 제75대 세종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한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찰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경찰조직에서 소탈하고 격의 없는 온화한 성품으로 부드러움을 겸비한 지휘관으로 알려져 있다.
김 서장은 취임식을 생략,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항상 역지사지의 자세로 주민을 존중, 배려하고 가는 곳마다 주인이 되라는 수처작주의 마음으로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