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새 지도부 선출 위한 국민여론조사 오늘부터 시작

2018-08-03 09:24
케이보팅 미응답자 대상 ARS 투표도 함께 진행

2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서울시당 당대표 선거 후보자 초청 간담회에서 당대표 후보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허영, 이윤석, 민영삼, 정동영, 유성엽, 최경환 후보. [사진=연합뉴스]


민주평화당은 8·5 전국 당원 대표자 대회를 앞두고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국민 여론조사를 3일 시작한다.

평화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4일 오후 9시까지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또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전당원 온라인 투표인 케이보팅(K-Voting)에 응답하지 않은 당원을 상대로 한 ARS 투표가 실시된다.

평화당은 전당원 온라인 투표(90%)와 국민 여론조사(10%)를 합산해 오는 5일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각각 선출한다. 최다 득표자가 당 대표, 2~5위 득표자가 최고위원이 된다.

한편 이번 전당대회에는 최경환·유성엽·정동영 의원과 민영삼 최고위원, 이윤석 전 의원, 허영 인천시당위원장(기호순) 등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