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건설 현장서 폭염대비 응급사고 대응 모의훈련 실시

2018-08-02 16:11

폭염대비 모의훈련 모습[사진=경기도시공사 제공]


경기도시공사는 2일 광교 경기도신청사 건립공사 현장에서 폭염대비 근로자 응급사고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속에서 실제 일어날 수 있는 근로자 응급사고에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최초 사고 보고에서 초기 응급조치와 환자 이송까지 실제 상황과 같이 진행됐다. 아울러  전문강사를 초빙해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현재 경기도신청사 건립공사 현장에서는 매일 전 근로자에게 아이스크림 제공하는 '고드름캠페인'을 하고 있으며, 제빙기, 포장 식염정, 근로자 휴게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 “연일 폭염으로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며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