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 완화 가능성…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2018-08-01 09:45
미국과 중국이 무역정책 협상 가능성이 기대감으로 바뀌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2원 내린 달러당 1114.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블룸버그통신은 31일(현지시간) 복수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 측 실무진들이 물밑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협상재개 방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1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있어 원·달러 환율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91포인트 오른 2301.17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