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해운대 등 부산 지역 해수욕장서 바다 축제
2018-07-31 17:11
전국 최대 나이트 풀 파티로 시작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부산바다축제'가 해운대 등 부산 지역 해수욕장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부산바다축제는 '여름은 부산에서, 축제의 바다 속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1일 저녁 7시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나이트 풀 파티를 시작으로 축제의 바다 속으로 들어간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Night Pool Party(2~3일, 오후 7시)', '물의 난장(2~3일, 오후 1시)’은 부산바다축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20~30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광안리 해수욕장에선 국내·외 댄스 동호인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참여 가능한 '광안리 Dance Party(3~5일)'가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된다.
그리고 국내 거주 외국인 DJ들이 펼치는 신나는 디제잉 경연대회 '2018 BeFM Expat DJ Contest'(2일), 최정상의 재즈 뮤지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부산 Sea&Jazz 페스티벌'(3일), 달달한 감성을 채워줄 '열린바다 열린음악회 광안리 로맨스 뮤지크'(5일), 부산의 밤바다를 바라보며 달리는 '2018 나이트 레이스 인 부산'(4일) 등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송도해수욕장에서 국민가수 현인을 기리는 가요경연대회 '현인가요제'(3~5일)가 열리고 송정해수욕장에서는 서핑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해변축제 '송정해변축제'(2~5일)가 펼쳐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바다축제와 연계한 상설 버스킹, EDM 페스티벌, 더보이스 팩토리, 가능동 밴드 공연 등 해수욕장 주변 뿐만 아니라, 서면, 덕천동, 명지, 기장, 온천장, 금정, 영도, 을숙도 등 시 전역이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전년보다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부산 시민들뿐만 아니라 부산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