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SWC 2018’ 日 온라인 예선 실시…대표 선발 완료

2018-07-30 09:51
- 총 14강 토너먼트 진행...전 경기 온라인 생중계

 

모바일 게임기업 컴투스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e스포츠 축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8(SWC 2018)’의 일본 온라인 예선을 실시하고 지역 대표 2인 선발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개최된 ‘SWC 2018’ 일본 지역 예선은 지난해 도쿄 지역 우승자 2명을 포함해 총 14명 선수들의 토너먼트 경기로 치러졌다. 선수는 사전 참가 신청자 중 게임 내 PvP 콘텐츠인 ‘월드아레나’ 시즌5 순위에 따라 선발됐다.

전 경기는 현지 유명 온라인 영상 채널 니코니코TV와 유튜브, 페리스코프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최고 동시 접속자수 약 3만여 건을 기록하는 등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대회에 대한 현지 인기를 증명했다.

약 3시간 이상 진행된 이번 예선에서는 작년 도쿄 대표 2인과 올해 일본 랭킹 1, 2위 등 유력한 본선 진출자들이 잇따라 탈락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대결이 펼쳐졌다. 손에 땀은 쥐는 경기 끝에 1위 네쿠스토와 2위 마츠가 최종 2인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는 일본 지역 대표로 오는 8월 25일 일본 도쿄 현지에서 열리는 아시아퍼시픽컵 본선에 진출해 한국∙중국∙대만·홍콩∙동남아를 비롯한 타 지역 대표 선수들과 지역컵 대표 자리를 두고 경쟁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SWC’은 ‘서머너즈 워’의 세계 유저가 함께 즐기는 게임 문화 축제로 펼쳐지고 있다. 올해는 아메리카컵, 유럽컵, 아시아퍼시픽컵 등 세 개의 지역컵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지역컵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들이 오는 10월 한국 서울에 모여 마지막 월드결선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