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상임위장 프로필] 이찬열 교육위원장…손학규 '직계'
2018-07-27 09:11
슬하에 네 자녀…독일식 교육 제도 관심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이 후반기 국회 교육위원장을 맡게 됐다. 교육위는 이번 원 구성 협상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갈라졌다.
이 위원장은 2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71표 중 242표를 얻어 교육위원장에 선출됐다.
이 위원장은 당내에서 손학규계로 분류되는 인사다. 손 상임고문을 따라 민주당을 탈당한 뒤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이후 바른미래당까지 함께 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공계 출신이다. 수원 삼일실고(현 삼일공고)를 나와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고교 시절 독일식 교육을 받은 것을 계기로 독일식 교육 제도에 천착했다고 한다.
이 위원장은 네 자녀를 두고 있다. 자녀 교육 문제를 비롯한 전반적인 교육 이슈에 관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