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8월 6조5000억원 규모 국고채 경쟁입찰 발행

2018-07-26 17:32
기재부, 8월 6.5조원 수준의 국고채 경쟁입찰 방식 발행...일반인 일정 한도 내 우선 배정

기획재정부는 오는 8월 6조5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31일 매출되는 국고채 3년물 1조4000억원은 '국고02250-2106'로 통합 발행된다. 다음달 7일 매출되는 국고채 5년물 1조4000억운 중 1조원은 '국고02375-2303'로, 4000억원은 '국고02250-2309'로 각각 통합 발행(선매출)된다.

다음달 14일 매출되는 국고채 10년물 1조5000억원은 '국고02625-2806”로 통합 발행될 예정이다. 21일 매출되는 국고채 20년물 6500억원 중 3500억원은 '국고02250-3709'로 3000억 원은 '국고00000-3809'로 각각 신규 발행(선매출)된다.

앞서 다음달 1일 매출되는 국고채 30년물 1조5500억원은 '국고02625-4803'로 통합 발행된다.

이런 가운데,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경쟁 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13,000억원), 한도 내에서 우선 배정된다. 또 각 국고채전문딜러(PD) 사별 경쟁 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도 가능하다.

스트립 조건부 비경쟁인수의 경우, 스트립용(STRIPS) 채권을 만기물별 최대 1500억원(30년물은 2500)까지 공급하고 스트립PD는 최대 200억원까지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인수가 가능하다.

물가연동국고채의 경우, 각 PD사별 당월 물가연동국고채 발행예정금액인 1000어원의 10% 범위 내에서 10년물 입찰당일 오후 2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일반인은 100억원(당월 물가연동국고채 발행예정금액의 10%)내에서 10년물 입찰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재부는 국고채 매입을 모두 3조원 규모로 2차례 실시할 예정이며 국고채 교환은 모두 2000억원 규모로 2회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