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7년 정부혁신 평가 '대통령 표창' 수상

2018-07-26 17:00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민 맞춤형 통계 개발 제공
공공데이터 개방 노력 인정받아 최우수기관 선정

통계청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7년 정부혁신 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중앙행정기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통계청 제공]


통계청(청장 황수경)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7년 정부혁신 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중앙행정기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정부혁신 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이 정부혁신 추진전략, 추진체계 및 국민공감, 성과 등 4개 항목, 11개 세부지표를 평가했다.

통계청은 새 정부의 첫 해 혁신평가에서 국민이 참여한 국민디자인단 방법을 통한 맞춤형 통계서비스 개발·제공, 국민 눈높이를 맞춘 국가통계포털(KOSIS) 통합검색 서비스 강화, 국민이 원하는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노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황수경 통계청장은 "정부혁신 2년차인 올해에도 국민생활과 밀접한 내 주변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민간 빅데이터를 융・복합해 '일자리 맵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며 "통계빅데이터센터를 거점도시 중심으로 확대하는 등 국민중심 공공데이터 개방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계청은 올 초 정부업무평가에서 차관급 20개 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당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 질 측정이 가능한 '고용의 질 지표체계'를 구축하고, 빅데이터를 연계·활용해 '개인사업자 부채 DB(데이터베이스)' 등의 개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우리동네 생활업종' 등 국민 일상생활에 활용 가능한 공간통계정보 콘텐츠를 확충하고, 원격분석시스템 성능 개선으로 국민의 통계이용을 활성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