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5G서 이통사 당 100MHz 폭 확보 중요”
2018-07-24 15:44
두예칭 부사장 아태 콘퍼런스서 기조연설
“앞으로 5G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통신사 당 100MHz의 연속적인 대역폭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예칭 화웨이 5G 제품 라인 부사장은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아 태평양 스펙트럼 경영 콘퍼런스(Asia-Pacific Spectrum Management Conference)’에서 기조연설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두예칭 부사장은 “C-밴드(3.4~4.2㎓ 대역 주파수)는 5G에서도 가장 중요한 주파수로, 전 세계 통신사는 이미 이 주파수를 활용하고 있거나 활용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대규모 대역폭은 투자 효율성과 사용자 경험을 모두 10배가량 개선하고, 모바일 브로드밴드(MBB)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려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화웨이의 ‘2018년 연결 지수(Global Connectivity Index, GCI)’에 따르면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구축을 우선으로 한 국가는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디지털 경제 규모는 약 6조4000억 달러 상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는 지난 17일(현지시각)부터 19일까지 방콕에서 개최된 아시아 태평양 스펙트럼 경영 콘퍼런스 주최자 중 하나로, 해당 행사는 ‘포럼 글로벌(Forum Global)’, ITU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국제전기통신연합) 및 APT(Asia-Pacific Telecommunity, 아시아 태평양 전기통신협의체)가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