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혼자산다' 4개월 연속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선정

2018-07-24 12:48

[사진= MBC 제공]


MBC 예능 '나 혼자 산다'가 4개월 연속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나 혼자 산다'는 한국갤럽이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선호도 7.3%로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8월 15위를 기록, 처음으로 순위권에 진입한 '나 혼자 산다'는 연말부터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 4월 종영한 '무한도전'의 뒤를 이어 MBC 간판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KBS2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6.0%)'가 차지한 가운데 SBS '미운 우리 새끼'(4.2%)가 3위, tvN 새 주말극 '미스터 션샤인'이 방송 두 주 만에 4위(4.0%)로 뛰어올랐다.

이어 '나는 자연인이다'(MBN, 3.4%)가 5위, '김비서가 왜 그럴까'(tvN, 3.1%)와 '아는 형님'(JTBC, 3.1%)이 공동 6위, '런닝맨'(SBS, 3.0%)이 8위에 랭크됐다. 또 유시민 작가가 하차한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2.5%)이 30개월 만에 9위로 내려앉았고, 방송 사고로 한동안 결방했다가 6월 말 재개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은 10위(2.1%)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