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 제 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2018-07-24 12:33
배우 엄지원이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심사위원이 됐다.
오는 8월 9일 막을 올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심사위원단을 공개했다.
심사위원장은 태국영화의 ‘뉴웨이브’를 이끈 영화감독이자 프로듀서, 시나리오 작가인 논지 니미부트르 감독이며 배우 엄지원이 심사위원 5명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다. 프랑스의 중국영화 프로듀서 이자벨 글라샹, 홍콩 미디어 아시아의 해외 투자·배급 총괄 책임자 프레더릭 추이, 영화감독 장준환 등도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장 논지 니미부트르 감독은 스릴러 연출작 ‘낭낙’(1999)이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넷팩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초청되고 수상했다. 2008년에는 영화제작자로는 다섯 번째로 동시대 최고의 예술가에게 주어지는 태국 문화부 실파토른상을 수상했다.
5인의 심사위원단은 영화제 기간 동안 국제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작품 중 한 작품을 선정해 대상에 해당하는 ‘롯데 어워드’를 시상하며, 수상작에는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롯데 어워드’ 수상작은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작으로 특별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