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업계 최초 대규모 채용박람회 연다

2018-07-25 07:27
9월 7일 여의도서 개최…직무별 일대일 멘토링도 실시

[자료=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제약·바이오 업계가 고용대란 극복에 발벗고 나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9월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지하 1층 그랜드홀과 2층 등에서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사상 최초다.

협회는 “제약‧바이오 산업은 제조업의 평균 2배를 넘는 고용증가율을 나타내며 다방면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며 “국가적인 고용쇼크를 극복하기 위해 처음으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제약·바이오 기업은 채용박람회에서 채용상담과 면접을 진행한다. 협회 회원사에는 부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기업부스와 다른 별개 공간도 조성해 연구개발·생산, 인허가·마케팅·영업·해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개인 상담을 진행하는 직무별 1:1 멘토링도 실시한다.

협회는 주요 제약기업 전문경영인(CEO)이 직접 연사로 출연하는 특강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이 외에 제약·바이오 기업의 하반기 채용계획을 현장에서 공식 발표하는 시간도 가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