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FTA' RCEP 23차 협상, 23∼27일 방콕 개최
2018-07-22 11:25
"연내 실질타결 목표를 재확인"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앞줄 오른쪽 여섯번째)이 지난해 10월 24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ECP) 제20차 공식협상'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23차 협상이 오는 23∼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김정일 자유무역협정(FTA) 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와 관계부처를 포함한 약 70명의 대표단이 협상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협상 참여국들은 지난 1일 장관회의에서 연내 실질적인 타결을 목표로 재확인하고 의미 있는 성과 달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RCEP은 정부의 신(新)남방 정책 거점이자 거대 신흥시장인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인도 등 16개국이 참여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협상이 타결되면 교육·투자 기반 다변화뿐 아니라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한 역내 국가둘의 공동 대응체계 마련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