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 리브랜딩 개관식…황각규 참석
2018-07-20 11:01
19일 현지서 진행, 지하 1층·지상 12층 객실 153실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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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 전경[사진=롯데호텔 제공]
롯데호텔은 20일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의 공식 오픈을 맞아 개관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는 모스크바, 뉴욕, 하노이, 양곤 등에 이은 롯데호텔의 열한 번째 해외 체인이자 러시아 내 4번째 호텔이다.
블라디보스토크 주요 관광지에 도보로 접근 가능한 입지의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는 지하 1층, 지상 12층에 객실 153실을 갖추고 있다. 한식당을 포함한 3개의 레스토랑과 바, 400명까지 이용 가능한 다이몬드홀 등 4개의 연회장과 미팅룸,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까지 부대시설도 완비했다.
롯데그룹에서는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송용덕 호텔&서비스BU장(부회장),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러시아 전통춤과 발레, 사물놀이 등 한국과 러시아를 대표하는 문화 공연이 진행됐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지난 20년간 블라디보스토크의 역사와 함께했던 현대호텔을 롯데호텔로 리브랜딩한 후 오픈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가 러시아 최대 항구 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를 대표하는 호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