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성장 잠재력 높은 유망 중소기업 61곳 선정

2018-07-19 14:38
판로 지원 등 다양한 혜택

전남도는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휴먼아이티솔루션 등 61곳을 '2018년 전라남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망 중소기업 선정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30억원 이상 기업 가운데 재무상태, 기술력, 일자리창출 노력 등을 종합 심사해 이뤄졌다.

이들 기업에는 성장단계별 중소기업 육성전략(유망 중소기업→전남형 강소기업→글로벌 강소기업→월드 클래스 기업)에 따라 3년 동안 △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한도를 2억에서 5억원으로 상향하고 0.3~0.5%의 우대 금리를 지원하며 △국내 개별박람회, 수출 분야 지원 등 판로·수출 등을 지원한다.

2014년에 선정된 파루의 경우 연평균 매출액 570억원을 달성해 2015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성장했다.

2015년 선정된 동양인더스트리는 1년만에 매출이 37억에서 56억원으로 뛰어올라 지난해 전남형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김신남 도 경제과학국장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모델로 안착시켜 나가겠다"며 "전남 유망 중소기업이 지역 일자리 창출의 촉매제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