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 경기도청·의회 방문 현안사업 설명 도비 지원 요청

2018-07-18 14:17

정동균 양평군수(왼쪽)가 지난 17일 경기도청을 찾아 이화영 연정부지사를 만나 지역현안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사진=양평군 제공]


정동균 경기 양평군수가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 군수는 당선 직후 관내 행사는 부군수에게 맡기고 경기도를 비롯해 중앙부처, 국회 등으로 예산 확보에 나서는 '마케팅 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양평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지난 17일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를 방문, 이화영 연정부지사와 성한준 의장, 염종현 민주당 대표의원을 차례로 만나 지역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강상체육공원 야구장 조성, 아신1리 농어촌도로 확·포장, 양서도시계획도로 개설, 강상·양평테니스장 인조잔디 교체 등이다.

또 오는 10월 26~28일 사흘 간 양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29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 연정부지사는 "지역 발전과 지방정부 활성화를 위해 도 차원에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군은 현재 도가 내년도 예산을 심의하는 등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정 군수의 이번 방문이 지역현안 사업 예산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