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인수위, 54개 분야 432개 세부실천과제 이행 방안 수립
2018-07-17 16:40
오는 24일 ‘인수위 활동 종합보고회’ 열고 공식 종료 예정
민선 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새로운경기위원회'(상임위원장 조정식)가 약 한 달간 집중했던 인수위 활동을 잠정적으로 끝맺고 최종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이재명 지사가 선거 기간 중 제시한 공약을 54개 분야의 432개 세부실천과제로 정리했으며, 이를 각 분과‧특위에서 검토 및 조정하고 각 과제별 이행 방안을 수립했다.
각 세부실천과제의 이행 방안은 △연차별 이행계획 △소요예산 산출 △재원조달 계획 △입법 계획 △기대효과 측정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세워졌다.
전문가와 주민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토론회‧세미나 73차례, 통일경제특구 대상지인 군남댐 및 연천평야, 파주 민통선 지역 일대와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사업지인 현덕지구 등 주요 현장 방문이 74차례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또 업무보고 회의를 포함한 분과‧특위 회의만 201회, 자체 내부세미나를 포함한 소위원회의 회의도 158회나 열렸다.
인수위는 조정식 상임위원장, 이한주 공동위원장,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전 기획운영분과위원장), 박완기 기획재정분과 기획단장, 문진영 문화복지분과위원장, 소병훈 농정건설분과위원장, 백종덕 농정건설분과 기획단장, 정춘숙 교육여성분과위원장, 고인정 교육여성분과 기획단장, 오지혜 새로운경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김경협 교통대책특별위원장, 이용광 평화안보특별위원장, 김용 대변인, 곽윤석 기획실장, 이우종 행정실장, 조승문 운영지원실장 등 위원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오전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전체회의를 가졌다.
지난 16일 인수위 각 분과‧특위의 공약 이행방안 수립 활동이 마무리됨에 따라 도정슬로건‧재정건전화‧도정운영개선 등 최소한의 TFT 외 조직은 모두 일몰한 상태다. 인수위는 오는 24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예정된 인수위원회 활동 종합보고회 개최를 끝으로 공식적 활동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