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저널리즘 복원 특별위원회 출범… "뉴스 유통구조 정상화 노력"

2018-07-10 15:04
학계·시민단체·언론계 등 총 7명 참여… 위원장에 양승목 서울대 교수

온라인 뉴스 생태계 정상화를 위한 '디지털 저널리즘 복원 특별위원회'가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최우석 한국기자협회 부회장(조선일보 미래기획부 에디터), 정인숙 한국언론인권센터 이사(가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이하경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중앙일보 주필), 정숭호 한국신문윤리위원회 독자불만 처리위원, 양승목 특위 위원장(전 한국언론학회장·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이동현 한국신문협회 이사(경향신문 발행인), 진세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사무총장. [사진=-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제공]


온라인 뉴스 유통 정상화를 통한 이용자 정보복지 제고 및 저널리즘 가치의 복원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학계·시민단체·언론계가 참여하는 '디지털 저널리즘 복원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과 함께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양승목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前 한국언론학회 회장)가 만장일치로 위원장에 선임됐다. 특위는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에는 양 위원장을 비롯 정인숙 언론인권센터 이사(가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이동현 한국신문협회 이사(경향신문 발행인), 이하경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중앙일보 주필)이 참여한다.

또 최우석 한국기자협회 부회장(조선일보 미래기획부 에디터), 정숭호 한국신문윤리위원회 독자불만처리위원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간사는 진세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사무총장이 맡는다.

특위는 국회 하반기 상임위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등에게 특위 위원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특위는 향후 검토 과제로 △온라인 뉴스시장의 정상화를 통한 이용자 정보복지 제고 △저널리즘 가치의 복원 △포털 뉴스서비스의 아웃링크화 타당성 검토 △언론과 포털 간 윈윈할 수 있는 상생방안 등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