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모디 인도총리와 정상회담… 협력확대 방안 논의

2018-07-10 10:31
이후 'CEO 라운드 테이블’ 참석…마힌드라 회장 만나 쌍용차 문제 언급 여부 주목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9일 오후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시 삼성전자 제2공장 준공식에 도착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인도 국빈방문 사흘째인 10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이 모디 총리와 양자회담을 하는 것은 작년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회담에서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인도의 신동방정책의 접점을 통해 경제를 중심으로 양국 간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국 간 개선 협상을 진행 중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의 조속한 타결에 대해서도 상호 입장을 나눌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이어 양국 경제계 대표인사들이 참석하는 '한·인도 CEO(최고경영자)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하고 양국 정부 당국과 기관의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 교환식과 공동언론발표를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CEO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하는 쌍용차 최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 회장을 만나 쌍용차 해고자 문제를 언급하며 협조를 당부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문 대통령은 저녁에는 인도 국가 원수인 나트 코빈드 대통령과 면담한 뒤 국빈 만찬에 참석하고, 11일 인도를 떠나 2박3일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