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굿닥터', 현지 제작발표회 개최…日서도 돌풍 예고
2018-07-10 07:5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일본판 ‘굿닥터’ 배우들. 왼쪽부터 우에노 주리, 야마자키 켄토, 후지키 나오히토 [사진=KBS미디어]
일본판 ‘굿닥터’ 제작발표회가 8일 도쿄 오다이바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시네마에서 개최됐다.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진행된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후지노료타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야마자키 켄토, 우에노주리, 후지키 나오히토 등이 참석해 성황 리에 진행되었다.
특히 주원이 연기한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의사 역에 일본의 톱스타 야마자키 켄토가 캐스팅 된 점과 ‘하얀 거탑’, ‘Dr.고토 진료소’, ‘코드 블루’ 등 다수의 인기 의학드라마를 배출한 후지TV에서 방송되는 점, 한국 드라마의 리메이크가 많지 않은 일본에서 리메이크 되는 점 등이 현지 언론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일본판 ‘굿닥터(グッドドクター)’는 이번 주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황금시간대인 저녁 10시 후지TV에서 10부작으로 방송된다.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리메이크 되는 ‘굿닥터’가 이번에는 어떤 해석으로 일본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