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민선7기 첫 추경예산 편성...일자리창출 등 1705억원
2018-07-09 16:03
당초예산보다 12% 늘어,시의회 제출
경남 김해시가 1705억원 규모의 민선 7기 첫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해 시 의회에 제출했다.
9일 김해시에 따르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투자에 중점을 두며, 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계속사업의 마무리에 재원을 고루 배분했다.
시가 제출한 추경예산 편성안은 1308억원, 특별회계는 397억원이 증가해 예산 총 규모는 당초 1조4289억원에서 1조5994억원으로 늘게된다.
사회복지 보건 분야에도 치매전담형 요양시설확충 14억 원, 동부치매안심센터 설치 9억 원, 경로당 공기청정기 구입 8억 원 등이 편성됐으며, 서부복합문화센터 건립 17억 원, 음악창작소 조성 20억 원, 마사터널복합 문화공간조성 사업 26억 원 등 문화관광 분야 104억 원을 편성했다.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 13억 원, 청소대행료 51억원 등 환경분야 107억 원, 시청사 부설주차장 신축 40억 원 등 일반행정 분야는 90억 원이며, 그 외 재해, 재난 목적 예비비 314억 원 등이 반영됐다.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동상시장 청년몰 조성사업 13억 원, 청년 메이커 팩토리 설치사업 4억 원, 등과 그 외 47개 일자리창출 사업에 122억원을 투입해 직접 일자리 1016개를 창출하고, 창업과 직업훈련을 통해 민간주도 간접고용 효과도 적극적으로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 취업난과 경제위축 타파를 위한 정부 추경에 발 빠르게 대응해 추경예산의 시민체감도를 극대화 할 것"이라며 "또 민선 7기 첫 추경인 만큼 주요 현안사업비와 김해시의 미래 성장동력 예산을 고루 편성하여 민선 7기 성공적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16일부터 개회하는 제212회 김해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해 27일 의결이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