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동반진출·일자리 창출 우수 해외건설업체 집중 지원
2018-07-09 14:22
대기업 2곳, 중견기업 3곳, 중소기업 4곳 등 총 9곳 기업 선정
국토교통부는 동반진출 실적, 일자리 창출 등이 우수한 업체를 '우수 해외건설업자'로 선정하고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그간 우리 해외건설은 수주량 확대 등 양적 측면에 집중돼, 중소기업 동반진출 및 일자리 창출 실적 등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부는 이번 우수 해외건설업자 선정을 통해 수주의 질 향상을 유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국토부는 지난 2014년 수주 실적 등 양적인 측면을 고려해 우수 해외건설업자를 처음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는 정부 핵심 정책 방향인 동반진출 및 일자리 창출 실적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해외건설업자에 대해서는 국토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국토부는 이들에게 사업발굴·네트워킹, 금융, 인력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희망 기업은 해외건설협회에 제출서류를 갖춰 우편이나 방문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