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베트남서 화물유치 설명회 개최
2018-07-06 18:28
"한국-베트남 FTA 이점 활용 수출입 교역 확대 강화"
평택항 물류 대표단(경기도,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이 베트남 현지 기업설명회 (IR)를 통해 한국-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이점을 활용한 수출입 확대에 나섰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이달 1~5일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을 방문해 정부 및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지 화주 및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평택항~베트남 간 정기 컨테이너 항로 소개와 콜드체인(신선물류) 물류 촉진을 위한 평택항 IR도 열었다.
먼저 대표단은 베트남수산물수출생산협회와의 간담회을 통해 돌(Dole) 스미후르(Sumifru) 코스트코(Costco) 등 평택항 콜드체인 앵커기업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평택항을 통한 양국 수산물 수출입 확대 세부 추진방안에 대해 상호 협의했다. 베트남상공회의소·교통부·산업통상부를 방문해 베트남 콜드체인 회원사 및 양국 간 농수산식품 수출입 촉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재승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은 “평택항은 수도권과 중부권에 가장 가까운 지정학적 이점으로, 농수산식품 물류에 있어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콜드체인 물류의 최적지”라며“한국과 베트남 간 농수산식품 수출입 교역이 더욱 확대 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 및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항은 2016~2017년에 이어 올해 베트남 신규 항로(KVX)를 개설했다. 현재 한국~베트남 간 수출입 교역확대를 위해 경기도 중소수출기업 인센티브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