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추진
2018-07-05 11:05
국토부 주관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 2개 사업지 선정
경기 안산시가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안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8년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응모해 최종 2개 사업지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사업은 지역주민이 소규모 점 단위 사업에 직접 참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현 정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한 쇠퇴조건을 만족하는 지역에 한해 2년간 국비 50%, 지방비 50%(도비 30% 지원)를 투입해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하반기에 착수한다.
공모에 선정된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은 곧 있을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신청 대상지다. 안산의 전형적 노후 연립주택단지 재생방안과 다세대·다가구와 같은 저층주거지의 공동체 주거재생방안을 주제로, 주민과 함께 공동체 활성화를 실현하는 사업으로 구상됐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도시재생사업 기반구축을 위해 지난해 11월, 도시재생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한 뒤, 상반기 전략과 활성화 계획을 세워 용역착수보고회와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등 준비를 해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