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제8대 개원식 갖고 본격 출발
2018-07-04 16:09
전반기 의장단 선출.. 의장 서재원·부의장 한진욱
포항시의회는 4일 오전 제8대 첫 회기인 제2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제8대 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을 선출했다.
먼저 의장 선거에서는 ‘카’선거구(구룡포·장기·호미곶) 출신인 5선의 서재원 의원이 당선됐고,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나’선거구(청하·송라·기계·기북·신광·죽장) 출신 3선의 한진욱 의원이 당선됐다.
이날 투표는 재적의원 32명 전체의원이 출석한 가운데 방청제 사무국장이 투표요령 및 유의사항을 설명한 후 곧바로 시작됐다.
연이은 부의장 선거에서도 제1차 투표에서 한진욱 의원 18표, 이준영 의원 13표, 복덕규 의원 1표로 한진욱 의원이 과반수 득표로 부의장에 당선됐다.
새로 당선된 서재원 의장은 “의장으로서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동료 의원의 넓은 시야와 경륜, 지혜를 모아 지방자치의 새 비전을 열어나갈 것”이라며 “포항시의회가 한걸음 더 도약해 시민의 자존심을 살리고 시민이 행복한 포항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장단 선출 후 이어진 개원식에서는 전체 의원이 의원 선서와 윤리강령을 낭독했고, 서재원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30여년간 다져 온 지방자치의 반석 위에 서른두명의 의원 모두가 화합과 열정을 다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성숙한 지방자치의 꽃을 피우겠다”고 전했다.
신임 의장단은 모든 일정을 간소하고 검소하게 진행할 방침으로 5일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후 6일부터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제8대 의정활동에 본격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