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수원에 ‘스타필드 5호’ 내나···KT&G와 합작법인 신설
2018-07-01 19:10
신세계프라퍼티, 옛 KT&G 부지에 복합쇼핑몰 건립 예정
신세계그룹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케이티앤지(KT&G, 옛 한국담배인삼공사)와 손잡고 경기도 수원에 쇼핑몰을 짓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를 위해 KT&G와 합작투자회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지난달 29일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와 KT&G는 수원 대유평지구에 있는 유통 부지에 복합상업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옛 KT&G 소유 부지가 있는 곳으로, KT&G 측에서 상업시설 개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 관계자는 “주민들 사이에 스타필드가 입점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아직은 합작법인을 설립한 단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