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국토대장정 대원 144명 첫발 내딛었다

2018-06-29 12:42
평창서 출정식 개최…평창~목포까지 577.9㎞ 완주 예정

9일 오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서 열린 ‘제21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출정식에서 동아쏘시오그룹 주요 관계자와 자문위원이 참가대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제약 제공]


동아제약은 9일 오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서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21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출정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 자문위원 김남조 시인, 김난도 교수 등이 참석해 젊은이들의 뜨거운 도전을 응원했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144명의 참가대원들이 ‘언제까지나, 함께,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총 20박 21일간 577.9km를 걷는다.

참가자들은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평창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제천, 문경, 상주, 김천, 거창, 함양, 남원, 광주를 거쳐 서해 항구도시 목포에서 대망의 완주식을 갖는다.

또 제천 의림지, 안동 하회마을, 담양 죽녹원 등 각 지역의 문화유산을 방문한다.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젊은이들의 뜨거운 도전과 열정을 상징하는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경제불황으로 어려웠던 지난 1998년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명예회장이 대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심어주자고 제안하면서 시작됐으며, 지난해 20회까지 2857명이 참가했다.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은 “대원 모두가 끝까지 완주해 무슨 일을 하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 자기 일은 자기가 꼭 하는 사람, 남도 잘 되게 도와주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