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대규모 중앙연구소 착공…성장기반 마련

2018-06-29 08:58
마곡지구에 12층 트윈타워 건립…전문연구인력 등 500여명 신규 확충 계획

28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열린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 신축공사 기공식에서 오스템임플란트 주요 임직원이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제공]


임플란트업체 오스템임플란트가 중앙연구소를 착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앙연구소는 우수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통합연구시설로,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마곡지구에 연면적 7만1003㎡(2만1516평), 대지면적 1만4511㎡(4397평),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2개 동이 건립된다.

총 899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0년 4월 완공되고, 임플란트를 주축으로 한 장비와 재료에 대한 전문연구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오스템은 중앙연구소가 완공되면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큰 규모의 연구시설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연구소와 지원부서 간 효율적인 업무 지원으로 기업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공 이후에는 전문연구인력 320여명을 포함해 500여명을 2023년까지 신규 확충할 계획이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중앙연구소 건립으로 연구개발 인프라와 환경이 구축될 것”이라면서 “연구개발, 교육, 지원이 한 공간에서 유기적으로 이뤄지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