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은 제주·액티비티는 경기 지역…올 여름 휴가지 예약 1순위
2018-06-29 08:48
호텔나우, ‘미리 보는 여름휴가 예약 트렌드’ 공개
올해 7~8월 호텔 예약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제주도가 꼽혔다. 액티비티 예약은 경기 지역이 가장 많았다.
호텔∙리조트 예약 서비스 '호텔나우'가 7~8월 호텔·액티비티 예약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미리 보는 여름휴가 예약 트렌드’를 28일 공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며면 7~8월 호텔 예약이 가장 많은 지역은 제주도로 국내 호텔 예약건 중 35%를 차지했다. 2위는 강원(25%), 3위는 부산(15%) 지역으로 나타났다. 전라, 경상 지역은 각각 9%, 8%를 기록했다.
액티비티 7~8월 예약 비중은 경기 지역이 50%로 가장 컸다. 서울(20%), 제주(12%), 충남(5%), 강원(3%) 지역이 뒤를 이었다. 액티비티 상품 유형별 예약률은 워터파크·스파 이용권(34%), 테마파크 이용권(23%), 입장권(22%), 레포츠(15%), 체험·축제(3%) 순으로 높았다.
입장권 카테고리에는 동∙식물원, 박물관 등 문화관광시설과 전시회, 테마카페 등이 포함된다. 개별 판매 비중에서는 캐리비안베이(34%), 에버랜드(20%), 샤갈 러브앤라이프 전(展)(7%), 파라다이스스파 도고(6%), AK수상레저(5%)가 톱(Top)5에 올랐다.
김가영 호텔나우 대표는 “여름 휴가철은 평월 대비 예약량이 3배 가량 급증하는 연중 가장 큰 성수기인 만큼 기존 고객뿐 아니라 신규 고객들도 부담 없이 자사 서비스를 이용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호텔 숙박뿐 아니라 레저∙액티비티 티켓 예약까지 가능해지면서 고객층이 더욱 확대되고 이용자 수도 크게 늘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