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3' 박정민·류승범 캐스팅 확정…올 하반기 촬영 시작

2018-06-27 16:08

 

'타짜3' 출연 확정한 배우 박정민(왼쪽), 류승범[사진=아주경제 DB]

배우 류승범, 박정민이 영화 ‘타짜3’ 출연을 확정, 본격적 촬영을 준비한다.

27일 영화 ‘타짜3’(감독 권오광) 제작사 싸이더스 측은 “류승범이 ‘타짜3’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화 ‘타짜3’는 허영만 화백의 만화 ‘타짜-원 아이드 잭’을 원작으로 짝귀의 아들 도일출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으로, 앞서 박정민이 주인공 짝귀의 아들 도일출 역으로 캐스팅 확정된 바 있다.

류승범이 극 중 맡은 역할은 도박판을 설계하는 인물인 애꾸 역. 원작에서 혹독한 훈련으로 일출을 최고 도박사로 키우는 ‘나라’에서 모티브를 얻어 완성한 캐릭터다.

2016년 개봉한 ‘그물’ 이후 2년 만에 스크린 복귀한 류승범과 ‘동주’, ‘그것만이 내 세상’, ‘변산’ 등으로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박정민과의 만남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 영화 ‘돌연변이’로 독특하고 매력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권오광 감독이 ‘타짜3’의 메가폰을 잡는다.

한편 ‘타짜3’는 하반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