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외국인 '셀 코리아' 언제까지…하반기 코스피 깜깜
2018-06-27 07:26
원화약세 3분기까지 이어질 수도…7∼8월 강달러 전환이 반등 시점
▲아주경제 종목 뉴스
▷'셀 코리아'에 추락하는 코스피… "외환시장 안정 찾아야"
-26일 주요 증권사가 내놓은 하반기 증시 전망을 보면 원화가치 약세는 3분기 들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 정점을 확인할 때까지는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이탈이 더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
-원·달러 환율은 3분기 1150원대까지 올랐다가 반락할 것으로 예상.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4원 떨어진 1114.8원 기록.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96포인트(0.30%) 하락한 2350.92로 집계. 외국인이 하루에만 3483억원어치 주식 순매도. 6월 들어 외국인이 순매도한 주식 규모는 1조6400억원. 같은 기간 코스피도 3.43% 하락.
-26일 한화투자증권이 집계하는 남북경협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1%(176.86포인트) 하락한 3840.71 기록. 남북경협주지수는 6월에만 16.51%(759.71포인트) 하락.
-종목별로는 철도 관련 대장주인 현대로템 주가가 이날 3.47% 내림. 다에코마이스터(-12.50%)와 대아티아이(-10.95%), 대호에이엘(-8.52%), 도화엔지니어링(-5.00%), 삼호개발(-4.10%)이 나란히 하락.
-인프라 관련주인 하이스틸(-8.68%)과 인디에프(-6.49%), 아세아시멘트(-5.99%), 삼표시멘트(-5.70%), 동양철관(-5.46%), 쌍용양회(-3.38%), 좋은사람들(-9.28%)과 현대엘리베이터(-8.42%), 제룡전기(-6.99%), 광명전기(-4.69%), 재영솔루텍(-4.28%) 등도 마찬가지.
▲주요 종목 리포트
-SK증권은 현대홈쇼핑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눈에 띄지 않지만,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 등은 투자 포인트"라고 분석. 목표 주가 14만5000원 제시.
-손윤경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높은 기저를 형성했던 에어컨 판매가 부진하면서 2분기에는 취급고 규모가 큰 여행 상품 편성 비중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
-손 연구원은 "성장성 혹은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연간 1000억원 규모의 현금 창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봐야 한다"고 분석.
▷삼성전자 2분기 실적↓…3분기 땐 영업이익 사상 최대 예상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2분기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실적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
-하지만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7만원을 각각 유지.
-도 연구원은 "3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17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4%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디램(DRAM) 가격 지속 상승이 실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분석.
▲전 거래일 마감 후 주요공시
▷우리들휴브레인은 계열사 그린벨시스템즈에 14억원 운영자금을 대여한다고 공시.
▷롯데제과는 러시아 소재 해외 계열사 ’LOTTE Confectionery RUS, LLC’에 223억원 출자한다고 공시.
▷컴투스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라 자기주식 7422만원을 처분했다고 공시.
▷CJ제일제당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마니커 주식 1633만6056주를 취득했다고 공시. 보유 지분율은 12.28%.
▷미래SCI는 신규법인인 요즈마바이오사이언스홀딩스 설립을 위해 9만주를 4억5000만원에 출자하기로 했다고 공시.
▲펀드 동향(지난 25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 +118억원
▷해외 주식형 펀드 -52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