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노인·장애인 복지 업무 행정지원 강화된다

2018-06-25 07:40
행정복지국→​보건복지국, 보건정책도 강화

 세종특별자치시청 전경. [아주경제 DB]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재선에 승리하면서 업무에 복귀한 가운데 시 행정부의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25일 세종시 등에 따르면 자치분권문화국과 보건정책과·주택과를 신설하고 복지·건설 기능의 강화가 특징이다. 이를 통한 공무원 정원도 현 1812명에서 1915명으로 103명 증가된다. 특히 기존 행정복지국이 보건복지국으로 개편되고, 노인보건장애인과를 보건업무를 제외한 노인장애인과로 개편한다.

노인장애인과는 소속팀으로 기존 장애인복지팀 일개 팀에서 장애인정책팀과 장애인자립지원팀 등으로 두개 팀으로 확대됐다. 노인복지팀은 그대로 유지된다.

또 노인보건징애인과 소속 보건 관련 팀과 시보건소 소속팀을 일부 모아서 일개 과를 신설한다. 이에 띠라 신설된 보건정책과는 보건의료정책, 감염병대응, 식품안전, 위생관리, 보건환경연구원설치 태스크포스(TF) 등으로 구성된다. 보건업무가 복지분야에서 독립된 것이다.

복지정책과와 여성아동청소년과는 그대로 유지하고, 여성아동청소년과가 보완된다. 정원을 확대해 사회책임보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세종시 조직개편(안)은 새롭게 구성되는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8월께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