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별세] 홍영표 "훈장 추서, 논란 사항 아냐…국가에서 예우해야"
2018-06-24 13:11
"원 구성, 새로운 국면 맞을 것…더는 늦추기 어려워"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별세와 관련, "한국사회에 남기신 많은 족적과 명암이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충분히 국가에서 예우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김 전 총리의 빈소를 찾아와 훈장 추서 논란에 대해 "특별한 논란 사항은 아니라고 본다"며 이렇게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파란만장한 우리 현대사의 한 주역이셨던 김 전 총리의 명복을 빈다. (김 전 총리는) 특히 한국 정치사에 대화와 타협의 정치에 대한 많은 교훈을 남기셨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홍 원내대표는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바른미래당도 원내대표 선출이 내일 끝나니까 새로운 국면을 맞지 않을까"라며 "원 구성 협상을 더는 늦추기가 어렵다는 공감대가 있다"고 했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하고 원 구성 협상을 하느냐'는 질문엔 "자유한국당이 수습되는 것을 지켜는 보겠지만, 그건 그 때 가서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