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바른미래 원내대표 출마…"40대 여성 원내대표 탄생 혁신 시작"
2018-06-22 15:07
"이슈 주도능력 어느 때보다 중요…지지세력 결속해 나가겠다"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22일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 보도자료에서 "지금 바른미래당은 지금의 관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사고가 필요하다"며 "40대 여성 원내대표의 탄생이 당 혁신의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우리에게는 보수나 진보, 중도 같은 추상적인 용어가 아니라 우리가 지향하는 것을 국민에게 정확하고 선명한 메시지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지 기반이 없는 정당은 존속할 수 없다. 당의 소멸 위기 속에서 똑똑한 원내 활동을 통해 반드시 강고한 지지기반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거는 오는 25일 치러진다. 김관영 의원과 이 의원의 2파전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